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인 래드파워바이크의 최고경영자가 최근 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소식은 7일(현지시간) 전기차 관련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필 몰리뉴스라는 인물은 2022년 말부터 회사를 이끌어왔으며, 링크드인 프로필에서도 그의 퇴임 사실이 업데이트되었다. 현재 그는 '다음 단계를 고민 중'이라는 상태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회사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래드파워바이크는 과거 미국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업으로, 3억 달러 이상의 벤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 후에는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다. 재정적 어려움, 운영 부진, 해고 조치, 제품 리콜 등이 그것이다. 또한 유럽 시장 철수와 북미 지역에 집중하는 전략도 발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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