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법인세 실무의 전반을 체계적으로 해설한 전문서 '2025 법인세'가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해당 도서는 지난 5월 23일 세무회계 전문 출판사인 광교이택스를 통해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모든 법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조문과 실무사항 중심으로 집필되어, 적용범위가 제한된 특수 세목은 과감히 생략함으로써 핵심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K-IFRS(한국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세무조정, 쟁점별 검토사례, 중소기업 및 R&D 관련 조세특례를 강화하여 독자들의 실무 효용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실무자인 이연호 공인회계사(현 다산회계법인)가 집필을 맡은 이번 개정판은 2,152페이지에 걸쳐 57개의 관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2025년 3월까지 생산된 최신 예규와 판례가 충실히 반영됐다. 더불어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동영상 해설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돼, 디지털 학습 환경도 고려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공통성과 실무 효용성을 중심에 두고, 수요가 제한적인 분야는 생략했다”며 “개정세법 해설뿐 아니라 독자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이슈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세제개편에서 강조된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 R&D 조세지원 확대 ▲중소기업 유예기간 연장 ▲점감구조 도입 등 핵심 내용을 빠짐없이 해설하여, 올해 변화된 법인세 정책 전반을 가장 정밀하게 따라갈 수 있는 실무 지침서로 평가된다.
이연호 회계사는 연세대 경제학과 및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해 국세청, 법무법인 광장 등에서 폭넓은 세무 실무를 수행해온 인물이다. 현재 etaxkorea 법인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DB법인세법', '선박금융의 회계와 세무' 등 다수의 전문서를 집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