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연 도중 곡을 부르며 감정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노출이 많은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더욱 주목받은 것은 앨범 수록곡 '트윈'을 부르며 흘린 눈물이었다. 이 곡은 첫 정규 앨범 '루비'에 마지막 트랙으로 자리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곡이다.
특히 '트윈'의 가사는 마치 편지를 쓰듯 시작하며, 과거 10년 동안 순수하고 철없던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곡 중반에는 상대방에게 아직도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어,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절친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되고 있다. 제니는 이 곡을 부르는 내내 울먹이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곡을 끝까지 완료했다.
팬들은 제니가 그리워하는 친구가 멜로디데이 출신의 배우 차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두 사람은 1996년생 동갑내기로 청담중학교 시절부터 오랜 친구 사이였다. 그러나 2022년 중반부터 서로의 SNS 활동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면서 팬들의 추측이 더해졌다. 현재 차희의 인스타그램에는 제니의 노래에 대한 팬들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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