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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네티즌의 평행 이론에 주목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의도치 않은 평행 이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오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 기타, 가이 베리맨 베이스, 윌 챔피언 드럼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콜드플레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내한 공연은 2017년 이후 8년 만에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시점이 주목된다. 지난 2017년 콜드플레이가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당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후 조기 대선 체제로 접어든 시점이었다. 네티즌들은 콜드플레이가 2016년 내한공연을 발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2017년 공연을 한 것과 2024년 내한공연을 발표하고 2025년 공연을 진행하는 행보가 평행 이론이라고 흥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2017년 내한 당시 콜드플레이는 세월호 참사 3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노란색 리본을 스크린에 띄워 화제를 모았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그룹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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