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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 주연 드라마 인기 급상승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tvN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은 4월 3주 차(4월 14일~4월 21일)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랐다. 현재 '언슬전'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각각 점유율 10.87%와 7.24%를 차지하며 1, 2위를 다투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전주까지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주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언슬전'에 출연한 고윤정과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은 각각 5위와 8위로 물러났다. '언슬전'은 의사 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을 맡았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언슬전'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5.7%를 기록하며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5월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전공의 파업 사태로 인해 방영이 무제한 연기된 바 있다.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내고 촬영하면서 중반 이후에 이런 사태가 벌어져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었다며 편성이 조금씩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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