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2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 KBS1 '국악한마당'에서 조성재와 송순단 명인이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 이날 조성재는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과 함께 진도씻김굿 中 '제석거리'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성재의 아쟁 연주와 악기 명인들의 협연 아래 송순단 명인은 시청자의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제석거리'를 깊이 있는 소리로 풀어냈다.
'국악한마당'에서 조성재와 송순단 명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조성재와 가수 송가인의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은 아이들이 엄마의 고생을 알기 때문에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해서 대상도 받고 딸도 잘됐던 것 같다며 조성재와 송가인에게 애정을 전했다. 또한 송순단 명인은 아이들이 잘 커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인성을 중시한 교육관을 밝히며 훈훈한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성재는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의 대표이자 민속음악 전문 연주단체 이음회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성재는 2024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국악계에서 이름을 드높였다. 조성재는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과 함께 무대를 꾸며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