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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 지구오락실3' 안유진, 예능감으로 시청자 사로잡다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아이브의 안유진이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유진은 지난 25일 첫 방송된 '지락실3'에 출연해 높은 텐션과 예리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촬영 당일 아이브의 신보로 컴백한 안유진은 등장과 동시에 신곡 '애티튜드'와 '레블 하트'를 부르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고, 지락이들과 PD, 작가, 제작사 대표에게 사인 앨범을 준비해 오며 남다른 사회성을 보여주었다.

'지락실3'에서 안유진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의 여행 소식이 공개되자 '아부'가 '아빠'를 뜻한다는 점을 놓치지 않고 나영석 PD에게 아부!라고 외치며 예능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세계관 설명을 듣던 중 의상 선택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던져 나PD를 감탄하게 했다. 블랙 슈트와 데뷔 전 모습 두 가지의 의상 옵션이 공개되자, 안유진은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 공개된 데 대해 헛웃음을 지으며 당혹스러워했다. 도수가 -9였던 안경을 써야 하는지 고민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지락실3'에서 안유진은 '실물 빵 맞히기' 게임에서도 활약했다. 졸업 사진 포즈를 따라 하며 발언권을 얻고, 이름에 빵이 들어가는 멤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영지를 첫 순서로 추천했다. 치열한 논의 끝에 미미가 첫 순서를 고르게 되자, 안유진은 저 고르시면 저도 곱게 못 해요라며 엄포를 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안유진의 업그레이드된 운전 실력도 공개되었다. 블랙 슈트 의상을 입고 요원으로 변신한 지락이들은 아부다비 출발에 앞서 '주차 요원 테스트'를 수행해야 했고, 안유진이 대표로 운전대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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