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에서 고윤정 분인 오이영은 표남경의 명품백을 몰래 들여다보는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은 tvN에서 5월 3일 방송된 드라마의 한 부분으로, 오이영과 표남경의 과거 라이벌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다. 고윤정은 표남경이 고등학교 시절 내신 1등을 차지한 반면, 모의고사에서는 오이영이 1등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현재 상황은 자신이 돈이 없고 배고프며 거지 신세라고 자조했다. 그리고 표남경의 명품백을 가리키며 '넌 또 샀냐'고 말했다.
표남경은 12개월 무이자할부와 전국에 하나 남은 가방을 자랑하며, 오이영은 '내 스타일 아니라고' 응수했다. 표남경은 가방을 출퇴근할 때 들고 다니며,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지만 엄재일과 김사비는 이를 믿지 않았다. 표남경이 다시 연락해도 안 만날 것이라고 하자 김사비는 '또 저 소리'라며 정리된 결론을 말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실상은 표남경이 남친에게 '화 풀리면 연락해'라는 문자를 보냈다.
표남경이 응급환자를 보러 가자 오이영은 몰래 표남경의 가방을 들여다보려다 엄재일이 갑자기 돌아오자 깜짝 놀라 아무 일도 없었던 척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해주는 중요한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크리에이터 신원호와 이우정이 극본을 맡고, 김송희가 연출한 작품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공의 생활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