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송일국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삼둥이의 사춘기와 육아 고충을 공개한다. 14년간 이어온 독박 육아 속에서 아들의 변화를 느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아내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갈등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낸다.
삼둥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송일국은 중학생이 된 세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으며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이며 부모에게도 다양한 요구를 이어간다. 그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준 귀여운 모습과 달리 현재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한다. 아내와의 관계도 변화하며 '판사'라는 직업적 신분과 가족 중심 생활의 균형을 찾는 모습이 드러난다.
송일국은 최근 뮤지컬 '칼을 품고 슬퍼하다'로 첫 주연에 도전한다. 삭발과 8개의 넘버를 소화하는 등 열정을 기울이고 있으며, 10kg 감량 약속과 함께 이순신 장군 못지않은 사명감을 드러낸다. '슈돌' 시절의 인기와 삼둥이 달력 3억 원 기부 에피소드도 공유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입담으로 게스트의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