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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몰라도 클릭은 안다”…2025년 최고 관심 아파트는 ‘올림픽파크포레온’

호갱노노 집계 2025년 인기 아파트 탑3, 오림픽파크포레온>잠실르엘>헬리오시티
청약 전쟁부터 입주 효과까지…데이터가 보여준 부동산 관심의 흐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은 아파트는 어디였을까. 가격도 거래량도 아닌 ‘클릭’이 답을 내놨다.

 

7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집계한 ‘2025년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연간 기준 수요자 관심 1위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이다. 한 해 동안 37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해당 단지 정보를 확인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분기별 랭킹에서도 상반기 내내 1위를 유지하며 독주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단 4가구 모집에 22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최대 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에 더해, 입주 이후에도 ‘한 번쯤 눌러보게 되는 단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연간 관심도 2위는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이다. 분양을 앞둔 3분기에 관심이 급증하며 분기 랭킹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과 강남권 입지가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3위에 오른 ‘헬리오시티’는 입주가 완료된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분기마다 상위권을 유지했다. 서울 동남권 대표 랜드마크 단지라는 위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관심도 지표로 증명한 셈이다.

 

상위권 중반부터는 분양 시점과 입주 효과가 관심도를 가른 모습이 뚜렷하다. 분양을 앞두고 관심이 급증한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입주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심을 이어간 ‘고덕그라시움’, 광명 철산 일대 신축 단지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규 분양 단지는 기대감으로, 입주 단지는 상징성과 검증 효과로 클릭을 모았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는 입주를 마친 대규모 단지가 강세를 보였고,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입지·규모·브랜드를 갖춘 단지로 관심이 반복적으로 쏠렸고, 분기마다 분양 일정과 사업 단계에 따라 수요자의 관심이 이동하는 구조가 나타났다.

 

직방은 이번 랭킹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와 역세권 입지, 브랜드 경쟁력 등이 수요자 관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분기별로는 분양 일정과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관심이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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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속세제 개편 논의 이어가야
(조세금융신문=이동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국회는 지난 12월 2일 본회의를 열어 법인세법 개정안 등 11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 중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일부 조문의 자구수정 정도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개정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앞서 지난 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피상속인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현재의 유산세 방식에서 상속인 각자가 물려받는 몫에 대해 개별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상속세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상속세제가 그동안 낮은 상속세 과세표준 구간과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세율, 또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부동산가격의 상승과 물가상승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낮은 상속공제액 등으로 인해 상속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상속세제 개편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런 분위기에서 기재부가 2025년 3월 ‘상속세의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방안’을 발표하면서, 유산취득세 방식의 상속세제 도입을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됐다. 이 무렵 정치권에서도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들이 경쟁적으로 터져 나왔었는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