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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위기청소년 '키다리 아저씨' 자임

 

(조세금융신문)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은 27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Public-Private Partnership(주최 : 한국아동성소년상담학회)’를 주제로 열린 춘계 학술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김동일 회장, 하나은행 정수진 부행장 과 일선학교 및 청소년 상담센터 상담교사 100여명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하여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김동일 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하여 오늘날 청소년 위기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위기청소년 문제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날 연구를 후원한 하나은행 정수진 부행장은“하나은행은 청소년 교육을 사회공헌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삼고 있다”며,“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말했다.

 
하나은행은‘행복나눔은행’으로서 역할을 위하여‘건강한 사회’,‘행복한 이웃’그리고‘미래를 위한 교육’을 3대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경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금융교육과 다문화, 탈북 새터민 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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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한숨이었던 것 같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한 기사를 접한 직후 터져나왔던 그것.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기사였다. 그저 우리 일상의 한 단면을 스케치한 것이었으니까. 대충 그런 내용이었다.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파는 팝업이 모 백화점에서 열렸는데 그를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가며 기다린다는 그런… 크게 주목할 만한 일도, 누군가에게 욕을 먹어야 할 사건도 아니었다. 그랬는데… 하루의 시작인 그 순간, 원치 않던 한숨을 끌어내게 만든 건 그 기사에 주렁주렁 매달린 댓글들이었다. ‘부모 등골 빼먹는 것들, 한심하다.’, ‘요즘 젊은 것들 매번 돈 없다 툴툴대더니 저런 쓸데없는 짓 하느라 저 모양이지.’, ‘정신 나간 것들, 부모들은 지 자식이 저러는 걸 알까,’ 등등 비난 일색의 내용들이 가득이었다. 개중엔 욕할 일이 아니라며 옹호하는 내용도 눈에 띄었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했다. 왜 그러는 걸까? 요즘이니 지 부모니 하는 걸로 미루어 보건대 댓글의 작성자들 상당수는 기성세대의 한자리를 차지한 이들이 분명해 보였다. 그들의 눈엔 겨우 장난감 따위를 사자고 잠도 설쳐가며 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