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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무사회 창립총회 목전…‘최훈 vs 이금주’ 초대 회장은 누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창립준비위원장 배성효) 총회가 목전에 다가왔다. 인천세무사회는 14일 오후 3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2년간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초대 회장을 선출한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인천지방국세청이 분리 개청함에 따라 신설된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인천지방국세청 관할 12개 세무서별로 지역세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2019년 4월 말 현재 1336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서울, 중부, 부산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의 지방세무사회로서 세수 15조 8천억원에 이르는 해당권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실한 납세 이행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한편, 새로운 인천 시대를 여는 품격 있는 지방세무사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초대 회장 선거와 더불어 향후 2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갈 본회 임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초대 회장은 기호1번 최훈 후보(연대 부회장 후보 전진관, 장창민)와 기호2번 이금주 후보(연대 부회장 후보 유윤상, 김명진)의 경합으로 치러지며 14일 총회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원의 투표가 마무리되면 바로 개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인천 토박이 최훈 후보와 현직 중부세무사회장인 이금주 후보의 선거 판세는 최훈 후보가 인천 표를 얼마나 지키며 경기지역 표를 갖고 올지, 또 경기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금주 후보가 인천 표를 얼마나 잠식할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 1336명가운데 인천·남인천·북인천·서인천지역세무사회로 이뤄진 인천지역의 회원 수는 개업회원 506명, 휴업회원 18명 등 모두 524명이다.

 

경기도는 김포·부천·광명·의정부·포천·고양·동고양·파주지역세무사회로 구성되며 회원 수는 개업회원 786명 휴업회원 26명 등 총 8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6.18), 중부(6.19), 대구(6.20), 대전(6.21), 광주(6.24) 그리고 부산(6.25)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본회 총회가 있는 6월 28일(금) 63빌딩에서 개표와 함께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유동수(인천 계양구갑) 의원과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미추홀구갑), 윤상현(인천 미추홀구을) 의원이 참석하고,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도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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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