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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WEHAGO T’ 법인세무조정 출시...홈택스 전자신고까지 원스톱 처리

2019 귀속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 완벽지원...혁신적인 기능으로 업무시간 단축
차원이 다른 Smart A 데이터 쉽게 변환하여 사용 가능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더존비즈온은 3월 법인세 신고기간에 맞춰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WEHAGO T(위하고 티) 법인세무조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WEHAGO T 회계, 인사급여 데이터와 연동해 자동으로 법인세 신고 서류를 작성하고 홈택스 전자신고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Smart A보다 더욱더 쉽게 세무조정 업무를 할 수 있고 검토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검토와 오류 점검이 매우 편리해져 세무신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가시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화면구성이다. 서식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화면으로 구성돼 있고 사용자 시력에 맞게 화면크기·글자폰트도 조절 가능하다. 모든 서식은 한 화면에 전기 작성분과 당기분의 비교화면이 제공돼 검토도 용이하다. 세무조정 업무를 위한 최적의 업무환경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지금까지는 법인세무조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실무경력이 요구됐으나,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경력이 적은 직원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니 세무회계사무소의 인적자원 활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세무조정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검토해야 할 업무를 파악해주고 전기 작성서식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당기 작성서식 목록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업무 순서를 알려주는 업무가이드도 제공된다. 세무조정사항은 과목, 소득처분, 처분내역이 맞춤형으로 제시돼 선택만 하면 된다. 유보처분소득은 자동으로 매년 이월 관리되고 코드화로 자동 정리된다. 세무조정 업무의 자동화가 Smart A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한다.

 

가장 공들인 부분은 신고 오류를 방지해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세무신고 업무의 가장 큰 리스크가 오류 발생이기 때문이다.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은 전기분과 비교검토를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서식에서 전기분을 바로 볼 수 있고 전체 작성된 서식도 전기분과 비교형식으로 볼 수 있다. 오류 검증기능도 강화돼 오류 발생 시 직관적, 가시적으로 오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오류 검증화면에서 바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

 

더존은 이달 법인세 신고업무부터 바로 WEHAGO T 법인세무조정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WEHAGO T에 가입해도 Smart A를 병행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임고객사 중 우선 법인을 대상으로 WEHAGO T의 혁신적인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고, Smart A 데이터가 쉽게 변환이 되므로 WEHAGO T 사용에 부담이 없다고 한다.

 

한편, 더존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해 재택근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WEHAGO T와 수임처와의 비대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수임고객사용 WEHAGO T edge(엣지)를 종합소득세신고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타 지역 소재 세무회계사무소에 대해서는 3월 20일까지 특별할인가로 공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존 홈페이지와 Smart A 메인페이지를 통해 무상지원 행사와 할인 공급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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