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6.9℃
  • 구름조금강화 -2.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EHAGO T’와 'WHAGO T edge' 대구·경북 지역 세무·회계사무소 무상 제공

5월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무상 공급… 완벽한 사이버 오피스 환경 구현 가능
임직원 재택근무는 물론 수임거래처와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업무처리 가능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세무회계사무소에 WEHAGO T와 T edge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세무회계사무소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날 때까지 WEHAGO T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직원들의 효율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며 WEHAGO T edge까지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어 수임고객과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업무 처리도 가능하게 된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는 단순히 원격 접속이나 화상회의 솔루션만을 활용해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다. 세무회계프로그램 구동 서버, 회의실, 팩스, 문서고 등 사무실 내에 있는 물리적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회의, 결재, 수임고객사 방문, 우편 수발 등 대면 업무 프로세스까지 통합적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WEHAGO T의 재택근무 및 비대면 업무처리는 이러한 점에서 완벽한 사이버 오피스 환경을 구현한다. 우선 세무회계사무소의 가장 주요한 업무인 기장 업무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재택근무 환경에서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 사무실의 업무용 PC가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접속만으로 기장과 세무신고 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세무사와 사무장, 그리고 직원 간 업무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제공돼 비대면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소통할 수 있다. 업무 전용 메신저와 이메일 등 기본적인 소통 도구는 물론, 별도 팩스기기가 없더라도 팩스 문서를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WEHAGO T에서 전화와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한편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은 항상 외부 수임처의 업무를 대행하며, 대면 소통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WEHAGO T edge를 활용하면 수임고객사와의 업무 역시 언택트로 처리할 수 있다. WEHAGO T edge를 통해 주요 거래자료는 자동으로 수집되고 우편이나 택배로 주고받던 영수증 수발 업무도 모바일로 찍은 사진 이미지를 받아 한 번에 수임처별로 자동 분류해 전표처리가 가능하다.

 

또, 수임처 임직원의 입·퇴사 정보 및 급여업무를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고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다. 팩스, 메일, 증빙, 증명서 요청 등 빈번한 수임고객별 요청 업무도 한눈에 확인하고 사무실 밖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서고 및 공유폴더 서비스를 통해 문서관리가 편해진다. 업무 전용 대화방에서 주고받은 파일 보관은 물론, 수임고객과 연동돼 함께 관리하는 문서저장 공간도 제공한다. 결산서, 세무조정계산서, 부가세신고서, 원천제세 신고서류, 4대 보험 신고서류 등을 전자책 형태로 관리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내 세무회계사무소가 당장 눈앞의 3월 말 법인세 신고부터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한 WEHAGO T를 무상 제공하여 세무회계사무소의 재택근무에 필요한 완벽한 사이버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