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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EHAGO T’와 'WHAGO T edge' 대구·경북 지역 세무·회계사무소 무상 제공

5월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무상 공급… 완벽한 사이버 오피스 환경 구현 가능
임직원 재택근무는 물론 수임거래처와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업무처리 가능

더존비즈온이 출시한 WEHAGO T 법인세무조정 세무회계프로그램. [사진=더존비즈온]
▲ 더존비즈온이 출시한 WEHAGO T 법인세무조정 세무회계프로그램. [사진=더존비즈온]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세무회계사무소에 WEHAGO T와 T edge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세무회계사무소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날 때까지 WEHAGO T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직원들의 효율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며 WEHAGO T edge까지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어 수임고객과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업무 처리도 가능하게 된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는 단순히 원격 접속이나 화상회의 솔루션만을 활용해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다. 세무회계프로그램 구동 서버, 회의실, 팩스, 문서고 등 사무실 내에 있는 물리적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회의, 결재, 수임고객사 방문, 우편 수발 등 대면 업무 프로세스까지 통합적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WEHAGO T의 재택근무 및 비대면 업무처리는 이러한 점에서 완벽한 사이버 오피스 환경을 구현한다. 우선 세무회계사무소의 가장 주요한 업무인 기장 업무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재택근무 환경에서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 사무실의 업무용 PC가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접속만으로 기장과 세무신고 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세무사와 사무장, 그리고 직원 간 업무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제공돼 비대면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소통할 수 있다. 업무 전용 메신저와 이메일 등 기본적인 소통 도구는 물론, 별도 팩스기기가 없더라도 팩스 문서를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WEHAGO T에서 전화와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한편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은 항상 외부 수임처의 업무를 대행하며, 대면 소통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WEHAGO T edge를 활용하면 수임고객사와의 업무 역시 언택트로 처리할 수 있다. WEHAGO T edge를 통해 주요 거래자료는 자동으로 수집되고 우편이나 택배로 주고받던 영수증 수발 업무도 모바일로 찍은 사진 이미지를 받아 한 번에 수임처별로 자동 분류해 전표처리가 가능하다.

 

또, 수임처 임직원의 입·퇴사 정보 및 급여업무를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고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다. 팩스, 메일, 증빙, 증명서 요청 등 빈번한 수임고객별 요청 업무도 한눈에 확인하고 사무실 밖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서고 및 공유폴더 서비스를 통해 문서관리가 편해진다. 업무 전용 대화방에서 주고받은 파일 보관은 물론, 수임고객과 연동돼 함께 관리하는 문서저장 공간도 제공한다. 결산서, 세무조정계산서, 부가세신고서, 원천제세 신고서류, 4대 보험 신고서류 등을 전자책 형태로 관리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내 세무회계사무소가 당장 눈앞의 3월 말 법인세 신고부터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한 WEHAGO T를 무상 제공하여 세무회계사무소의 재택근무에 필요한 완벽한 사이버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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