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월)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22.8℃
  • 구름조금서울 18.6℃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23.2℃
  • 맑음울산 20.6℃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22.9℃
  • 맑음고창 16.7℃
  • 맑음제주 17.6℃
  • 구름많음강화 16.5℃
  • 맑음보은 18.3℃
  • 맑음금산 18.4℃
  • 맑음강진군 18.7℃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문화

[골프회원권 동향]코로나19 사태에 가려진 회원권시장의 이면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최근 회원권시세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미, 2018년부터 장기간 상승장이 이어져 왔지만 과거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아니라 오히려 폭등세에 가까운 시황이 이어지면서 외부 시장에서의 관심도 뜨거운 양상이다.

 

이를 대변하듯, 에이스회원권이 발표하는 ACEPI회원권 지수를 기준으로 2019년 상승장에서 한 해 동안 7.1% 가량 상승했는데, 이후 2020년 2월 10일까지의 상승률이 8%대를 넘어서고 있으니 단기 변동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변모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이러한 상승장의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초유의 초저금리 현상과 자산시장에서 방향을 잃은 유동자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금리인하 조치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고육지책(苦肉之策)이지만 주요 자산의 버블을 키울 우려가 있었고 특히, 부동산시장은 과열현상 이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면서 전 방위적인 규제로 인해 한풀 기세가 꺾이고 있던 여건이다.

 

이러한 사안을 바탕으로 회원권 같은 틈새시장의 상품들이 새롭게 부각된 것은 어찌 보면 타당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일종의 예견된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유동성의 쏠림현상에 따른 시세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수록 매매시점과 돌발변수에는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현 시점에서 급등한 시세는 양면의 칼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국내외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회원권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물론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가 대규모로 오픈된 공간에서 진행되기에 바이러스 접점이 적은 것이 특성이다. 그러니, 당장은 라운딩 수요가 급감하지는 않을 터이다. 오히려 해외 골프투어가 전면 폐지되다 싶으면서 국내로 유턴하는 내장객들이 증가하고 따뜻한 겨울날씨의 유혹까지 겹치니, 국내 골프장사업은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사태 초기에는 조기에 감염 확산을 막는 단기적인대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점차 중장기적인 문제로 확산되면서 자칫하면 살아나던 경기가 다시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우리의 기업들과의 경제적 의존도가 중국이라는 사실은 우리 자구책 외에도 중국의 의존도를 벗어날 방안까지 단계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듯하다.

 

그러니 투자자산의 관점에서 보자면 회원권시장에서는, 이번 사태에서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유통, 여행사, 항공업관련 기업들은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여타의 법인들과 개인들은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대립적 현상이 예측되기도 한다.

 

그리고 만일 사태의 파장이 장기적 추세에 들어서게 되면, 장기간 시세상승과 최근의 급등세까지 겹친 시점에서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일종의 시세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은 불확실한 미래를 돌발변수에 기인해서 모색해본 시나리오지만 어쨌거나 경직성이 크던 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실사용과 아울러 투자적 관점으로 회원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발발한지 10년 동안 침체됐던 회원권시장이 새롭게 부각되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시장의 체질이 달라지는 개선효과도 분명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사태의 파장의 전개과정이 어떻게 작용할지 고민스러운 시점이다.

 

더불어 이미 12·16 부동산 규제 이후에 회원권시세가 급등하고 있다는 것은 유동성의 힘에 앞서 쏠림현상이 시장에 가중되고 있는 것이고 겨울이라는 계절이 실종되는 듯한 기상이변에 시세가 오르는 요즘은 마냥 반길 일은 아닌 듯하다. 경기반등에 대한 확연한 자신감이 없이 유동성에 의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고 환경파괴의 이면을 망각한 채, 시세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필] 이 현 균

• ㈜에이스회원권, 회원권 애널리스트

• MPA(Membership Analysis Project Team) 회원권시장, 시세 마케팅 분석팀장

• 전)디지털조선 ‘골프회원권 시세와 전망 출연’

• 주요 일간지 및 골프 월간지 회원권 관련 기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김종규 칼럼]소액심판불복인용과 국선대리 이대로 좋은가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본지 논설고문 겸 대기자) 국가행정의 전환을 업무쇄신이라고 치면 이는 곧 미래지향적 행정이라고 압축 표현된다. 세무행정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어 보인다. 개청 이래 국세청의 업무전환의 분량은 무량하리만큼 많았다. 당시 재정수입을 둘러 싼 공방전은 가히 ‘세수 전쟁’ 같은 모습이었다. 마치 납세자 앞에서 군림하면서 세수 목표 채우기 달성에 디딤돌로 삼는 것처럼 보일 때가 종종 있어 왔기 때문이다. 명분은 국가경제개발재정지원이다. 기관별로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별 징수목표까지 짜서 ‘세수고지점령 돌격 앞으로’를 외칠 만큼 세수비상 상황이었다. 걸핏하면 ‘××증빙서류 갖고 들어오라’고 하지를 않나, 징수 목표치 미달이니 ‘선납’ 좀 해 달라 등등 납세자를 마른 수건 쥐어짜는 듯한 세수환경이었다는 것은 전직OB 출신들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다. 얼마 전 조세심판원은 납세자 스스로 불복청구해서 인용된 비율이 대리인이 있을 때보다 높았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소액·영세납세자가 제기한 심판청구를 적극 구제한데서 비롯된 결실이라고 심판원은 자화자찬이다. 2018년부터 3000만원 미만 소액심판청구사건을 유달리 지목하는 이유는 심판원 소액전
[인터뷰]세무법인 가감 지병근 세무사 "유튜브 세무강의 큰 호응…부동산 관련 업무에 강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법인 가감은 지병근 대표세무사를 비롯해 5명의 세무사가 모여 만든 작은 세무법인이다. 2016년에 법인을 설립했으니 이제 5년 차가 됐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본점과 지점 각각 1곳이 있으며, 세종특별시에도 1곳의 지점이 있다. 기장업무를 기본으로 하면서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양도·상속·증여)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지병근 대표세무사는 “세무법인 가감의 구성원인 세무사들은 주택임대사업자, 경·공매 등을 통한 부동산투자, 토지보상에 대한 다양한 세무상담과 세무신고, 집필, 강의 등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지만 강한 세무법인 가감 본점에서 지병근 세무사를 만났다. Q. 지난해에 ‘주택임대사업자의 모든 것’이라는 저서를 내신데 이어 올해 개정판을 발간하셨는데요. 주택임대사업자등록의 장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라 해도 세제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택을 취득하고 보유하고, 처분하면서 납부해야 하는 다양한 세금에 대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감면, 공제 등의 세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