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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북구희망나눔푸드마켓에 ‘DGB친환경 물품코너’ 조성

지역 복지 증진 앞장…ESG경영 박차...취약계층 생필품 구매 혜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GB금융그룹은 1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가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보리)과 함께 북구희망나눔푸드마켓에 ‘DGB친환경 물품코너’를 조성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DGB친환경 물품코너에는 친환경 재료로 만든 먹거리와 생필품이 진열돼 일평균 20여명의 취약계층 대상자가 더욱더 양질의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DGB금융그룹은 지주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게 하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경영이념 아래 노후 푸드뱅크 차량 5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친환경 물품코너 조성으로 취약계층의 결식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보장해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물품코너 운영으로 푸드마켓과 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뱅크 사업은 지난 1998년 IMF경제위기 이후 급속히 증가한 노숙인, 결식아동의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받아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구 내에는 20여개의 푸드뱅크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나눔 정신을 더욱 확대해 대구지역에서 '키다리 나눔점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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