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금융

베일 벗은 DGB금융 차기회장 후보…권광석‧김옥찬‧황병우 3파전

회추위 “독립성‧공정성‧객관성 견지해 최종후보 추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숏리스트(압축후보군) 명단이 공개됐다.

 

14일 DGB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을 토대로 권광석, 김옥찬, 황병우(가나다 순) 등 3명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향후 2주간 차기 회장 후보 3인은 ‘최종 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이 검증된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로 구성된다.

 

회추위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 DGB금융 회장 후보 3인 프로필(가나다 순).

 

[권광석 후보]

▲1963년생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 연세대 경영학 석사 ▲1988년 우리은행 입행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우리은행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본부장 ▲우리은행 홍보실장 본부장 ▲우리은행 홍보실장 상무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상무 ▲우리은행 IB그룹 집행부행장 ▲우리은행 IB그룹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우리PE 대표이사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 ▲우리은행장

 

[김옥찬 후보]

▲1956년 ▲서울사대부고 ▲연세대 법학 ▲헬싱키대학원 경영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국민은행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국민은행 재무관리그룹 부행장 ▲국민은행 재무관리본부장 ▲국민은행 방카슈랑스부장, 관악지점장 ▲국민은행 증권운용팀, 국제부, 싱가폴사무소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후보]

▲1967년생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 ▲경북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1998년 대구은행 입행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대구은행 본리동지점장 ▲DGB금융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겸 대구은행 비서실장 ▲DGB금융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DGB금융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상무) ▲DGB금융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전무) ▲現 대구은행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