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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증진 메세나 사업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이지난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메세나 사업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 대구노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추진한 ‘초고령사회 어르신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우수 웰니스관광지인 대구 사유원 관람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DGB금융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어르신들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가 개최돼 행사 취지를 살리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온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계절에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초고령사회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어르신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디지털 효도관 및 교육용 키오스크 지원사업’, ‘보이스피싱 및 맞춤형 금융교육사업’, 어르신들의 소득 증진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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