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금융

[포토뉴스] “김치 드려요”…DGB금융, 물가 급등에 ‘김장봉사’ 팔 걷어붙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DGB패밀리봉사단이 참여하는 ‘iM 사랑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급등하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주말을 맞아 50여 명의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소외계층 150세대를 위해 겨울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생필품 키트를 포장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완성된 김치와 생필품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함으로써 봉사활동 끝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는 DGB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DGB패밀리봉사단은 지난 2015년 ‘함께하는 봉사, 나누는 기쁨, 커지는 사랑’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출범해 지역 복지시설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