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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1년 하반기 과장급 전보인사..."젊고 유능한 관리자 전면 배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16일 신규보직 1명을 포함하여 총 20명에 대한 과장급 전보인사를 시행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임재현 청장 취임 이후, 인사의 명확성·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승진·전보 시기를 정례화(훈령화)하는 등 ‘인사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는 이에 따라 시행되는 첫 번째 과장급 정기전보의 의미가 있다.

 

7월 중 사무관, 6급 이하 정기전보 인사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보 인사의 특징은, 본청의 경우 보다 역동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젊고 유능한 관리자를 전면 배치하했다.

 

임용구분에 따른 균형인사를 위해 7급 공채 출신을 발탁했고, 이에 따라, 본청 젊은 관리자 및 여성 관리자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금번 인사 이후 본청 과장급 구성은 총 32명 중 세무대 7기 이하(5명), 행시 52회 이하(4명) 및 평균 연령 4세 감소, 여성 과장(6명)이다.

 

일선세관의 경우, 조사·심사 등 업무전문성과 추진력이 뛰어난 관리자들을 전진 배치했다. 코로나19 시기를 틈탄 불법·부정무역 차단을 위한 현장 지휘역량을 강화한 것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인재의 발탁을 확대하는 한편, 전보기준과 시기 등 인사의 투명성·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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