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점 시너지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요환·윤인섭 두 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요한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 지분 4%를 사들인 유진PE가 새 과점주주 자격으로 추천한 인사고, 윤인섭 신임 사외이사는 푸본생명이 기존 과점주주 자격으로 추천한 인사다.

새 사외이사 2명이 자추위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자추위 멤버는 기존 멤버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자추위원장)과 노성태(한화생명 추천), 박상용(키움증권 추천), 정찬형(한국투자증권 추천), 장동우(IMM PE 추천) 사외이사 등 5명에다 신요환·윤인섭 사외이사까지 7명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됐고, 결과적으로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됐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꿈과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 더 큰 이익으로 주주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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