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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 서울지역아동센터에 교육물품 300키트 기부

새학기 준비하는 아동 응원 차원…ESG경영 연계 사회공헌활동 지속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이 서울시지역아동센터 교육 물품 전달식을 통해 친환경 교육물품 300키트를 기부하며 ESG 경영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7일 건강한 새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총 300박스의 교육물품 패키지를 임직원 15명이 직접 포장해 서울시 지역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해당 교육물품 패키지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아동에게 전달된다.

 

교육물품 구매를 위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정영석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키트는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종이로 만들어진 연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필통, 재생지 노트 등으로 구성됐다. 포장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골판지 박스와 무코팅 종이 테이프를 활용했다. 색연필, 핸디형 선풍기,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거치대, 텀블러 등도 키트에 담겼다.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물품의 배송을 보호작업장에 의뢰해,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광득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 사회공헌운영위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시대적인 흐름과, 다가올 새학기를 위해 미리 필요한 교육 물품을 수요 파악해서 준비하는 부분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친환경 물품 중심으로 지원하여 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제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지속적으로 환경과 아동의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는 애큐온 사회공헌사업에 감사하다. 또한 본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지원이 아닌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 아동 지원의 두가지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애큐온과 함께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큐온은 지난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총 4번에 걸쳐 400명의 아이들에게 교육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규모를 더 키워 4월에는 강북권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의 지원으로 총 600명의 아동이 교육물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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