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17.5℃
  • 맑음서울 19.2℃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7.5℃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15.3℃
  • 구름많음제주 22.1℃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2.6℃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9.2℃
  • 맑음경주시 15.8℃
  • 맑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김진현 중부국세청장, 中企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숙의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김진현 중부국세청장은 31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고 상공인들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연구개발(R&D)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중소기업 세액공제・감면 세무컨설팅제도, 가업승계 세제지원제도 등 중소기업을 위한 국세청의 세정지원제도도 아울러 소개했다.

 

김진현 청장은 초청간담회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지역으로 전기・전자, 반도체와 같은 중추 산업과 정보통신, 바이오 산업 등 첨단산업이 분포하는 곳” 이라며 "경기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기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유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한 뒤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연간 총 조사규모를 축소해 조사부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석홍 경기상의 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 후 원자재 수급불안과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는 현실에서 경제주체들이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세정운영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고 정중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석홍 경기상의 연합회장(용인상의회장)을 비롯해 박성권 수석부회장(화성상의회장), 이보영 부회장(평택상의회장), 이택선 부회장(오산상의회장) 등 경기상의 회장단 7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상의 회장단은 경기도내 15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주류제조자의 하치장 설치 승인 기준 완화 ▲납부기한 연장 등 납세유예 적극 지원 ▲가업상속시 고용・업종 유지제도 완화 등 경기도 상공인의 건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김 청장은 이와관련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세무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기업인 여러분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팔꿈치 절단 딛고 '요식업계 큰손 등극'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몸에 좋다는 여러 보양식을 찾게 된다. 장어도 그중 하나다. 부천에서 꽤 많은 손님이 찾는 ‘백세장어마을’은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앞에 자리하고 있다. 평일 점심에도 꽤 많은 손님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사업가 윤명환 대표 이야기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는 현재 7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 창업자가 5년간 운영한 것을 이어받았으니 합치면 12년째다. 이곳뿐 아니다. 같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자리한 중식집 ‘The 차이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삼산동에는 고깃집 ‘백세미소가’를 창업해 현재 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요식업계에 발을 디딘 지는 벌써 16년째다. “요식업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70%는 망하고, 20%는 밥벌이 정도 하고, 10%는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걸 보면 윤 대표는 요식업계에서 나름 성공한 CEO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한 것은 한창 한일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던 2002년이다. 윤 대표는 당시 매우 절박한 마음으로 요식업계에 첫발을 내밀었다. 이전에 큰돈을 모아 투자했던 의료사업에서 실패한 이후다. 처음에는 직장인으로 출발했다. 인천전문대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