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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새 집행부 출범, 현장·세무사회·제도 개혁 기치 올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1일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출범식’에서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재이 신임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21일 오전 11시 한국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오랜 시간 어지럽고 비뚤어진 회규, 조직, 예산, 활동 등 세무사회의 회무를 바로잡아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 3대 개혁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재이 회장은 세무원수원장과 양인욱 세무사를 비롯해 39명의 이사 및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선임하고 각 업무별 담당 상무이사와 각 위원회 위원장을 전달했다.

 

김선명 부회장은 ‘제33대 한국세무사회 3대 혁신, 30대 약속’에 대해 브리핑을 이어갔다.

 

제33대 집행부는 회원과 국민을 위한 현장지원과 사업추진을 위해 사무처에 ▲신규직원양성 학교 ▲청년세무사학교 ▲회원지원센터 ▲납세자세금지원센터 ▲공익법인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새 집행부 당면현안과 공약실천을 위해 ▲사업현장 혁신TF ▲플랫폼세무사회 구축TF ▲플랫폼불법세무대리대응TF ▲세무사미디어TF 등 조직을 구성했다.

 

 

 

제33대 집행부는 구재이 회장과 7개 지방세무사회장을 필두로 최시헌·김선명 연대부회장을 비롯해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오의식 감사 등 선출직 회직자로 구성됐다.

 

이밖에 ▲임명직 부회장에 임순천·천혜영 ▲세무연수원장 이동기 ▲총무이사 김정훈 ▲회원이사 강석주 ▲연구이사 김연정 ▲법제이사 임채철 ▲업무이사 박상훈 ▲전산이사 최영우 ▲홍보이사 양한규 ▲국제이사 백낙범 ▲감리이사 김미화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박연기 세무사가 임명됐다.

 

세무사회 이사진에는 양인욱, 안연환, 이동신, 배택현, 김형상, 이재실, 김귀순, 김영신, 최 훈, 강신성, 김귀연, 김진환, 이상위, 김종걸, 김준현, 김기석, 박성일, 이현지, 김대현, 조병진, 김연선, 공순권, 김일환, 강동우, 유희춘, 한귀전, 김삼현, 황재윤, 안상규, 방기천 세무사가 선임됐다.

 

이번 출범식은 집중호우 피해를 감안해 외부인사는 초청없이 본회와 지방세무사회 역대회장, 회원단체 역대회장 등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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