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DL이앤씨, 'e편한세상' 2곳에 청약 통장 14만4479개 몰려

동탄레이크 파크 자연& e편한세상, 전국 최다 접수 건수 기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이달 공급한 'e편한세상' 단지 2곳 청약에만 14만4479개의 통장이 몰렸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최고 경쟁률은 430.4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5㎡A에서 나왔다. 해당 주택형의 기타 경기 경쟁률은 1902.6대 1에 달했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에 총 1227가규 규모다.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 907가구(전용면적 74‧84㎡)와 민간분양 320가구(전용면적 95‧115㎡)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또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대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올해 강동구에서 공급된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37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돼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A는 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을 마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11월 2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14~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주거단지의 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며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