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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삼성 관계사 19곳,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4~11일까지 삼성커리어스 통해 입사 희망 관계사에 지원서 접수 가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3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관계사별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관계사별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삼성의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한다.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측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채용 외에도 고졸 인재,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 대상자를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까지로 확대했다.

 

실제 올해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해 고졸 인재들이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특별채용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고졸 기술인재 총 16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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