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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1분기 매출 79조원대 돌파…분기기준 역대 최대

갤럭시S25 시리즈 등 스마트폰 플래그십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 견인
반도체 부문은 HBM 판매 감소 등의 여파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79조원대를 넘어선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같은 실적은 갤럭시S25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10.05%, 전분기 대비 4.42% 각각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같은시기 2.97%, 1.2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측은 “DX부문(가전·모바일 등)의 경우 갤럭시S25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전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며 “반면 DS부문(반도체 등)은 HBM 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의 실적 하락에도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VD·가전 사업의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한 6조7000억원을 시현했다”고 부연했다.

 

각 사업부문별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DX부문은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해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28% 각각 올랐고 영업이익은 동시기 0.6%, 2.5% 각각 증가했다.

 

DS부문은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은 1년 전보다 9% 늘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 1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년 전에 비해 0.8%, 전분기 대비 1.8% 각각 줄었다.

 

SDC(디스플레이)의 경우 올 1분기 매출 5조9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오른 반면 전분기와 비교해 28%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올랐고 전분기 대비 0.4% 줄었다.

 

하만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오른 34조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3000억원을 시현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0.1% 각각 감소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는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성장성 확보를 위해 8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 모바일 플래그십 모델 판매 확대, 초고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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