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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 시장전망치 대비 소폭 상회 전망"

삼성전자, 올해 1분기 매출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5조4000억원 거둘 것으로 예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4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 5조1000억원을 소폭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작년 4분기에 비해 1% 각각 오른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작년 4분기보다 18%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5조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우려됐던 것보다 양호한 이유는 DRAM 출하량의 선방과 MX 사업부의 플래그십 모델 효과 때문”이라며 “DRAM 출하량은 당초 가이던스였던 하이싱글 감소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됏고 MX 부문은 갤럭시 S25 효과 및 효율적인 원가 운영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실적 전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DRAM과 NAND 출하는 전분기대비 각각 5%, 11% 하락했고 가격은 9%, 15% 하락한 것으로 가정한다”며 “시스템 반도체 부문이 전분기대비 외형 감소로 인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나 그 폭은 시장 우려와 비교해 선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이후 반도체 가격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삼성전자 내 DS(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RAM 및 NAND 모두 올해 2분기부터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가정을 상향했고 하반기 상승폭 역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변경했다. 올해 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은 25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부문의 이익 상향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 역시 36조5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대비 6% 상향한다. 단 (미국 정부의)관세 부과로 인해 MX 부문은 올해 2분기 이후 수익성을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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