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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프로필] 김성욱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보

 

 

▲71년 ▲울산 학성고 ▲서울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美 Duke Univ. MBA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신BIS실 ▲기획조정국 ▲일반은행검사국 ▲대전지원 ▲일반은행검사국 ▲금융상황분석실 금융상황관리팀장 ▲국제협력국 뉴욕사무소 ▲일반은행검사국 검사6팀장 ▲일반은행검사국 상시감시팀장 ▲거시건전성감독국 거시감독총괄팀장 ▲인적자원개발실 인사기획팀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은행검사1국장 ▲기획조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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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