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조금광주 0.7℃
  • 맑음부산 5.3℃
  • 구름조금고창 0.1℃
  • 비 또는 눈제주 4.6℃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2℃
  • 구름조금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2.8℃
  • 구름조금경주시 2.0℃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비트코인으로 미국 국채 매수, 재정위기 해결?…”현실성 높아져”

트럼프, 11월 언급한 ‘전략적 비트코인 확보’ 발언에 비트코인 사상최고치 경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기 집권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로 재무부 채권을 매수, 미국 국가 부채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아이디어가 여전히 논란을 빚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6일(뉴욕 현지시간) 10만6000달러(한화 1억5237만5000원)를 돌파,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앞서 빚을 갚기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낮다는 비관론이 다시 도전을 받고 있다.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는 16일(도하 현지시간) “트럼프가 최근 국가전략적 석유 비축과 유사하게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또 다시 언급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 10만7000달러를 돌파해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이 열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약 36조 달러에 이르는 국가부채를 관리하고 잠재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금’을 만들자고 처음 제안한 것은 지난 11월이다. 트럼프는 미국 정부의 기존 비트코인 ​​보유분을 활용, 국부기금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11월 당시 “아이디어는 많은 논란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보도를 했다. 또 “정부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분은 총 부채의 일부인 약 210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비트코인으로 전체 국가부채를 변제하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1억7300만 달러의 천문학적 수준이어야 하는만큼 이런 아이디어는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했다.

 

또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변동성과 투기적 특성 때문에 투자자에게 매우 위험하며, 가치가 극적으로 변동하는만큼 부채 상환 전략에 대한 신뢰도 낮다”면서 “비판그룹은 이런 방식이 금융 안정성과 전통적인 통화 시스템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매체 <배런>도 “가상화폐로 국가부채를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는 흥미롭지만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고 경제 전문가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부채의 복잡성 때문에 보다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정책이 요구된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트럼프가 최근 또 다시 같은 취지로 발언했고, 이 여파로 16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10만7148달러까지 올랐다.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85% 상승, 3975.7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FT> 등의 보도가 편향돼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은 물론 도지코인과 같은 시장 신뢰를 확보한 알트코인들을 총동원하면 충분히 미국 국채를 상당부분 사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비트코인 자체도 지금보다 10배 정도 오르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비관론’을 재비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