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1.5℃
  • 맑음서울 -1.3℃
  • 구름조금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2℃
  • 광주 -0.5℃
  • 맑음부산 4.5℃
  • 구름많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6.3℃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2.5℃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성과급 'TAI 200%' 책정…역대 최대

올해 메모리사업부 실적 개선 공로 인정…DS부문 전사업부 대상 별도 200만원 격려금도 지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DS(반도체)부문 메모리사업부의 올해 하반기 성과급을 최대 준급의 200%로 책정했다.

 

도한 삼성전자는 DS부문 전 사업부에 반도체 50주년을 기념해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을 정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삼성전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 ‘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목표달성장려금)’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성과급·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TAI’은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준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TAI는 연봉의 20분의 1수준인 기준급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월급은 ‘기준급’에 ‘전환급’을 더한 금액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DS부문 신입사원 연봉이 5300만원이라면 이중 20분의 1인 265만원이 기준급에 속한다. 전환급은 기준급의 약 50% 수준인 132만원이다. 기준급 265만원에 전환급 132만원을 더한 약 397만원(세전)이 신입사원 월급이 된다.

 

삼성전자가 해당 신입사원에게 TAI 100%를 지급한다면 기준급의 100%인 265만원(세전)이 지급된다는 것을 뜻한다.

 

메모리사업부는 작년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0%의 TAI가 책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수치로 지난 2013년 하반기 MX사업부 역시 TAI 200%가 지급된 바 있다.

 

올 3분기 삼성전자 DS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오른 29조27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메모리사업부의 매출은 22조2700억원으로 2023년 3분기에 비해 112% 급등했다.

 

DS부문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TAI 100%’ 수준의 성과급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후 ‘반도체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2022년 하반기에는 ‘TAI 50%’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지난해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액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같은해 상반기에는 메모리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모두 ‘TAI 25%’ 수준으로 성과급이 하향 조정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적자 누적 규모가 커지자 메모리사업부 ‘TAI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TAI 0%’로 각각 책정되는 등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 DS부문은 사업부별로 ‘TAI 37.5∼75%’ 수준으로 성과급이 책정됐다.

 

한편 올해에도 여전히 실적이 부진한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 ‘TAI 25%’ 수준의 성과급이 결정됐다. 반도체연구소 및 AI 센터 등은 ‘TAI 37.5%’의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TAI’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동기부여, 사기 진작 차원을 위해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격려금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