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현장 안전 최우선 상생 강화

2022년부터 178개사 누적 14억3000만원 수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중소협력사와 건설 현장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대건설 환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 제고는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2개 협력사에 1억7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또 운호엔지니어링㈜, 효진 주식회사, ㈜동은설비, 재성알미늄㈜, 삼남엔지니어링㈜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현대건설 사업장 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올해로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 협력사는 178개사로 누적 상금은 총 14억3000만원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