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3.9℃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현대건설, 대전 가양동 일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 돌입

단지 인근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 시행 예정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동부역도 단지 주변 위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핵심 입지 중 한 곳인 가양동 일원에 최근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아파트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인근에는 교통·유통시설·연구단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먼저 단지 인근에는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이 위치해 있고 차량 바로 앞에는 동서대로·한밭대로가 존재한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도 단지와 가까워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와함께 주변에는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 매봉·성남 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반경 1㎞ 내에는 가양초, 가양중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단지 500m 내 동대전 시립도서관은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다.

 

대전시 및 동구청 등에 따르면 단지 주변 지역에는 여러 개발 사업들도 예정돼 있다. 동구 최대 역점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이 16년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치면서 최근 본격 시작됐다. 아울러 대전시는 최근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발표, 삼정지구 신규 산단 조성지구 결정에 이어 연내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착공까지 발표한 상황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단지 내 세대당 1.71대의 주차공간을 설계해 주차난의 우려를 없앨 계획이다. 동시에 가로 2.6m, 세로 5.2m의 확장 주차형을 전체의 56%(전기차 주차공간 포함) 수준으로 조성한다. 

 

각 가구별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가량 높은 최대 2.5m로 설계했고 전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용면적 105㎡A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을 2개로 배치해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거실 창은 2면으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채광을 극대화했다”며 “전용면적 108㎡ 타입은 4Bay 설계를 비롯해 대형 드레스룸까지 선보여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 내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을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며 “이외에도 조명과 난방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과 음성으로 조명·냉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홈(Voice Home) 등도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견본주택을 마련해 입주예정자 및 희망자들에게 분양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