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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10일 견본주택 개관

10일 오픈, 14일부터 16일까지 청약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을 10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96가구 ▲84㎡B 87가구 ▲84㎡C 111가구 ▲109㎡A 127가구 ▲109㎡B 80가구 ▲109㎡C 27가구 ▲132㎡A 26가구 ▲150㎡PA 1가구 ▲150㎡PB 3가구 ▲150㎡PC 1가구 ▲182㎡P 1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희소성 높은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대형 타입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고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용인,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용인시 우선)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가구 수 중 전용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09㎡~182㎡ 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계약 시에는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일반적인 단지들이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84·109㎡ 타입) 입주 전 전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할 수 있어 이를 원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용인시 처인구 남사(아곡)지구 일대는 '반도체 특화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본격화되면서 직주근접 입지로서의 매력은 물론,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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