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수)

  • 구름조금동두천 20.7℃
  • 구름많음강릉 15.0℃
  • 황사서울 21.4℃
  • 맑음대전 26.1℃
  • 맑음대구 24.1℃
  • 황사울산 19.3℃
  • 황사광주 26.9℃
  • 맑음부산 20.1℃
  • 맑음고창 26.1℃
  • 맑음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9.1℃
  • 맑음보은 23.4℃
  • 맑음금산 27.3℃
  • 맑음강진군 23.1℃
  • 맑음경주시 22.1℃
  • 맑음거제 20.2℃
기상청 제공

SK, 작년 배당금 주당 7000원 결의…총 배당금 3030억원 규모

중간배당으로 1500원 이미 지급함에 따라 보통주 기준 주당 기말 배당금 5500원 지급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 지주사 SK가 6일 이사회를 열고 2024 회계연도의 배당금으로 보주 1주당 7000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SK가 공시한 ‘현금·현물배당 결정’에 따르면 SK는 2024 회계연도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0원, 종류주(우선주) 1주당 7050원을 각각 지급한다.

 

다만 이 중 중간배당으로 1500원은 이미 지급함에 따라 보통주 기준 주당 기말 배당금은 5500원, 우선주는 5550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3030억여원(3029억9405만900원) 수준이다.

 

SK는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4기 정기주주총회 이후의 날짜로 배당기준일을 결정해 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지난 2022년부터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의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고 있다. 2022년에는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한데 이어 2023년에는 1200억원의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했다.

 

또 지난 2023년에는 배당절차를 개선하고자 배당액을 사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작년 10월에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경영실적이나 경상 배당수입 변동과 상관없이 주주들이 배당수익을 예측할 수 있도록 연간 주당 최소 배당금을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자산 매각 이익 등을 활용해 시가총액의 1~2%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 또는 정기 배당시 추가 배당금 지급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장과의 양방향 소통 강화, 투명한 정보 공개, 리밸런싱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확보 등을 통해 주주환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
[탐방] 공정경제 선도하고 국민안전 수호하는 '수도 서울세관 조사 1국'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 조사1국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불법·부정무역과 불공정행위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하는 중대범죄 단속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사이버 범죄가 지능화·대형화 되면서, 서울세관 조사1국 직원들은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불법 온라인 거래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사1국은 서울세관만의 특징적인 지리‧환경‧업무적 변수에 발맞춰 정확한 정보분석을 통한 적시 대응으로 수도세관 조사국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이처럼 끊임없이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의 주요 역할과 성과, 그리고 역동적인 활동상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서울세관 조사1국, 불법 무역 단속 강화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은 관세범, 대외무역사범, 민생 및 국가경제 침해사범, 마약범죄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 그리고 범칙 수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사1국은 조사총괄과, 조사1관, 조사2관, 특수조사과,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 조사정보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건강 보호와 공정경제질서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