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배우 신민아가 함께 출연한 박해수와 이광수의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인터뷰 자리에서 신민아는 범죄 스릴러물인 ‘악연’ 속 자신의 역할과 두 배우의 인상 깊은 장면들에 대해 설명하였다.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로 얽히고 설킨 여섯 명이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적인 관계를 그린다. 극 중 외과 의사 주연 역을 맡은 신민아는 수많은 악인을 마주하며 평생 트라우마를 간직한 캐릭터로 분한다. 그녀는 특히 이광수가 유정을 죽이기 직전 차 안 독백신에 대해 현실감 넘치는 표현이었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입체적으로 해석된 그의 캐릭터 구현력에도 찬사를 보냈다.

반면 목격자 역할인 박해수를 언급하면서 천사 같은 선함이 느껴졌으며, 실제 촬영장에서도 그런 모습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또한 화상 분장을 하고도 친근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여 인상이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질문 과정에서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뛰어난 몰입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곧 공개될 작품 속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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