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문가영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재능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으로 왔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물리학을 전공하고 어머니는 피아노를 전공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문가영은 한인 배구 경기에서 아빠가 경기를 하다가 관람하러 온 엄마를 만나 연애가 시작됐다고 웃으며 전했다. 유재석은 집안이 굉장히 격조가 있다며 어머니의 영향으로 악기를 시작했냐고 묻자 문가영은 맞다고 답했다. 어릴 때 엄마의 연주회가 자주 있었고, 엄마 친구들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셔서 자연스럽게 이모들과 함께 악기를 만지고 무료 과외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가영은 피아노는 편하게 치고, 플루트나 바이올린도 열심히 연습하면 할 수 있다고 다양한 악기 연주 능력을 언급했다. 또한 수준급 독일어 실력도 함께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어렸을 때 아버지가 공부를 가르쳐주셨냐고 질문하자 문가영은 과외나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고 답했다. 거실에 항상 화이트보드가 있었는데, 시험 기간에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아빠를 깨워 문제를 풀어주셨다고 회상했다. 문가영은 아직도 모르는 게 있으면 아버지에게 전화해 뭐든 물어본다고 밝히면서 아버지와의 각별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구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같은 질문도 아버지가 잘 대답해 준다고 밝히면서 아버지와의 각별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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