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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에 이전 대화 기억 기능 도입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오픈AI가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에 메모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 이용자들은 과거의 대화를 반복 입력하지 않아도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설명에 따르면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 및 이미지 생성에도 이 맥락 반영 기술이 적용돼 보다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소통 경험 제공이 가능해진다. 우선 영국과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프로와 플러스 요금제 사용자부터 해당 기능이 지원되며, 무료 버전 확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용자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언제든지 설정 메뉴에서 메모리 저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특정 세션만 기록하거나 임시 채팅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된다. 한편 구글 역시 자사의 AI '제미나이'에서도 비슷한 개인 맞춤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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