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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욕·런던서 AI 가전 광고 대대적 전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의 대표적인 도심 광장에서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마케팅은 지난달 개최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AI 가전을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진행된다.

옥외광고는 총 네 편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 식재료 신선 보관 기능을 갖춘 냉장고와 스크린 기반 미디어 경험 제공 제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모바일 기기부터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연결성을 강조하는 스마트싱스도 주요 홍보다.

소비자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해당 광고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랜드마크 9곳에서 오프라인 옥외광고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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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