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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걸그룹들과 단체사진 촬영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 소속 걸그룹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방시혁은 자신의 SNS에 하이브 소속 걸그룹인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로 홀쭉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당 사진은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공연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유나이티드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또한 해시태그를 통해 각 그룹의 이름을 나열하며 원팀임을 강조했다.

다만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이자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뉴진스는 사진에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는 독자적인 광고 계약 체결을 막아달라는 취지다.

재판부는 지난달 어도어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법원 판결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제3자를 통한 연예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발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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