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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사망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다. JTBC 측은 강지용 부부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방송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강지용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아내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축구선수 출신 구본상도 SNS를 통해 강지용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강지용은 1989년생으로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포항에서 3년간 활약한 그는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이후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앞서 고인은 아내와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부부 갈등을 이유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여러 이유로 이혼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이혼숙려캠프' 솔루션을 통해 회복가능성을 선보였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재 강지용 부부 방송 분량이 담긴 회차 대부분은 비공개 처리됐다. 채널과 제작진이 공개한 일부 클립 영상도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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