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핫이슈

이연복 셰프, 산불 피해 안동 방문 호소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이연복 셰프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마가 할퀴고 간 안동시는 여러분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 소상공인들도 큰 도움이 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MBN ‘알토란’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연복 셰프와 출연진들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을 직접 찾아가 지역의 다양한 맛집, 관광지, 전통 문화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안동의 숨은 매력과 함께 관광객 방문이 곧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된다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인해 4만 8천 헥타르가 넘는 산림과 주택, 문화재, 관광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로 75명의 인명 피해와 약 3000여 동의 주택이 전소되는 등 지역경제가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 월영교, 안동찜닭골목 등도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