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하프 마라톤에 성공한 이후,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2세 준비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박시은은 인생 첫 마라톤인 21km 하프 코스를 도전했으며, 진태현은 아내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동반자로서 함께 달렸다. 박시은은 마라톤 도중 다리 통증으로 절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2시간 4분 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진태현은 아내를 위해 골인 지점을 즐기라고 하며 뒤에서 묵묵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은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44년 만에 처음 받는 건강검진이었다며 아내와 함께 검사 음료도 맛있게 마셨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김태현 귀하'와 '박은영 귀하'라고 쓰인 검진 봉투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마라톤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점검한 두 사람이 2세를 위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 부부의 진심 어린 노력과 사랑에 감동하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마라톤처럼 멈추지 않고 사랑으로 완주해가는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의 길에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