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해 12월 13일 ‘내 카드 한눈에’ 인터넷(PC) 서비스를 시행한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내 카드 한눈에’는 금융소비자의 모든 신용카드 이용내역과 포인트 정보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8개 전업카드사와 7개 겸업카드사의 정보가 제공된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내 계좌 한눈에’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한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공인인증서와 또는 지문인증 등록이 필요하며 간편번호를 등록(6자리 숫자)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감원은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은행, 제주은행, 카카오뱅크 등 미참여 카드사의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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