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CoP Kick-off 워크샵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190415/art_15550493747454_22566e.jpg)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금융그룹이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Kick-off 워크샵’을 열었다.
CoP는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뜻한다. KB금융은 집단지성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 연구하는 CoP를 운영하고 있다. 3년 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 220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열의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전략 등 6가지 연구분야에 대해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해당분야별 팀을 이뤄 학습,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CoP 팀들은 연말에 개최되는 ‘CoP Festival’에서 왕중왕전을 벌이게 되며 수상팀에게는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워크샵은 ‘전략적 사고를 통한 기획’ 특강과 CEO특강, KB금융 One firm 마인드 프로그램, 개별 CoP 연구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학습, 공유, 토론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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