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10.2℃
  • 흐림고창 4.4℃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꼽은 매력적 투자처…‘채권≥주식〉대체자산’ 순

수익률‧리스크 감안해 판단
Fed 기준금리 인하 시점 내년 상반기 예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기둔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대내외 시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채권을 올해 하반기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고객들에게 처음 발송한 ‘CEO 레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투자전략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윤 회장은 ‘하반기 경제 전망’을 통해 연말 미국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추가 긴축 여부와 이에 따른 환율 변동, 한국 하반기 경기 반등 여부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윤 회장은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 선호 자산을 채권, 주식, 대체자산 순으로 제안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주식과 채권가격 모두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단순히 수익률만 보자면 채권 대비 주식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지만 변동성을 감안하고 높아진 시장금리 수준을 동시에 고려하면 채권이 보유 자산의 전반적인 수익률 제고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를 감안해 판단한 자산군 간 상대적 투자 선호도는 ‘채권자산≥주식자산〉대체자산’을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고객 투자전략’과 관련해선 개인 고객에겐 우량 채권과 성장주를 동시에 주목하는 전략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권했고, 기관 고객에겐 향후 1년여 동안 투자 시 우선 고려해야 할 시장으로 중국보다는 미국 주식시장을 추천했다.

 

또 윤 회자은 올해 하반기 금리 및 환율 전망에 대해선 “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시점은 내년 상반기 무렵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환율의 흐름을 가늠하는데 필요한 최우선 변수는 미국과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성인데 한국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또는 인하가 당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결정되는 기준금리 수준에 계속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