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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치아상실 시 부담 줄인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치료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고 그만큼 노년층들의 건강한 인생이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신체부위 곳곳이 문제 없는 기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방법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아는 심미적으로 외관 모습을 좌우하는 역할도 하지만 음식물을 씹고 부수고 잘게 으깨며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게 해 주는 기능도 중요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만큼 치아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는 양치습관만 잘 지키고 성실하게 해 나가도 충치나 각종 치주질환의 상당부분은 예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기는 질환과 피치 못할 사고로 인해 치아가 상실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는 상실된 치아를 오래 방치하지 말고 즉시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 하더라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소의 절개 시술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수술 시간도 현저하게 단축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가 적용되면서 환자의 부담을 상당히 감소시킨 상태다. 이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치과 내원 횟수까지 단축시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적절한 임플란트 시술이기도 하다.

 

치과 임플란트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치아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자 기본적인 사항인 성실한 양치질이 우선이다. 양치질을 할 때는 자칫 힘을 주어서 닦으면 치아가 더 잘 닦일 것이라 생각하여 일부러 힘을 많이 주면서 닦는 이들이 많은데, 양치질을 세게 하면 치아의 연마제 성분과 칫솔모로 인해서 치아를 예민하게 만들고 잇몸을 약하게 만들게 되므로 세게 양치질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산과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직후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입 안에 산성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 후 물로 우선 가글을 한 뒤 양치를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아무리 임플란트 기능이 발달되더라도 자연치아를 능가할 수는 없으므로 개인 치아관리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 없는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글: 시흥 서울라이프치과의원 홍종범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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