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EB하나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 ▲가입액 2000억원 ▲체험손님 수 6만명 ▲펀드계좌 수 9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하이 로보’가 모바일, 웹 등 비대면 가입 편의성과 PB 등 영업점 채널과의 효과적인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한 결과다. ‘하이 로보’는 평소 자산 규모나 시간적 제약으로 은행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손님에게 스마트폰으로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상품 가입까지 10분 내로 가능한 인공지능 PB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PB(Private Banker)를 주로 이용하는 거액 자산가에게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추출된 포트폴리오와 PB가 고객의 복합금융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조정을 통해 제안한다.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장경훈 부행장은 “하이 로보는 ‘핀테크와 휴먼테크 결합’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핀테크 기술에 우수한 자산관리 인력을 더해 하이브리드 서비스 모델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최흥식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금융감독원 임원 1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모두 자체 쇄신 차원에서 자발적 의사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려졌다. 서태종 수석부원장을 포함한 부원장 4명과 부원장보 9명(회계 담당 전문심의위원 포함) 등 부원장보 이상인 총 13명이다. 여기서 지난 8월 임기가 만료된 김일태 전 감사를 제외된다. 이에 금감원에서는 내달 중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최 원장이 대대적인 조직 쇄신을 예고한 만큼 최소 부원장 3명이 교체되고, 부원장보도 임기와 상관없이 상당수 교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석부원장 후임으로는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행정고시 29회)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겸 시장감시본부장(행정고시 29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에서도 상임위원 선임을 위한 후속 인사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임 은행장 취임식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1일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장은 노동조합과의 큰 마찰 없이 취임식을 무사히 마쳤다. 반면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은 노조의 반발로 취임식은커녕 출근조차 하지 못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지난 8일 출근저지 투쟁을 생략하는 대신 토론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검증받을 것을 제안했고,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장 내정자는 이를 수락했다. 이에 이동걸 은행장은 지난 11일 오전 노조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산업은행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기업 구조정의 원칙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지 ▲내부 인사제도와 복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함으로써 노조로부터 인정받았다. 산업은행 노조 측은 "조합원들은 내정자가 보여준 소통 의지와 진정성에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며 ”신임 은행장의 답변과 조합원 평판 등을 감안해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조 집행부는 지난 11일 오후에 열린 이동걸 산업은행장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 노동조합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산업은행을 생동감 있는 조직,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골드뱅킹 상품의 거래이익이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다각도에서 분석해보는자리가 마련됐다. 12일 한국거래소 본관 2층에서열린‘제74차 금융조세포럼’에서 백제흠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이 같은내용으로 주제발표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2003년 11월부터 금 적립계좌에서 금 실물거래 없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금 투자상품, 이른바 '골드뱅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이 입금한 원화를 금 거래가격으로 환산해 그램(g) 단위로 기재한 통장을 먼저 교부한 다음 통장을 해지할 때 출금일 기준 금 거래가격에 해당하는 원화금액이나 실물 금을 인도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해당 은행에서는 ‘인출 당시 금 시세’가 ‘입금 당시 금 시세’보다 상승함에 따라 고객이 얻은 시세차익(이하 거래소득)이 과세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고객 역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관할 세무서에서도 별도 과세대상으로 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2009년 2월 4일 소득세법 시행령 제26조의3 제2호 나목이 “광산물 등의 가격 또는 이를 기초로 하는 지수의 변동과 연계하여 수익이 결정되는 증권 또는 증서의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결혼을 통해 국내 체류자격을 취득한 다문화 결혼이주민 대상으로 금융바우처 1만원을 제공하는 ‘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는 다문화 결혼 이주민 본인 대상의 금융바우처 지원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의 성장과 안정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혼인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가운데 우리은행 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이다. 바우처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고, 혜택은 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이는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소득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다”며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금융교육 지원과 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1년 공익법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60쌍 합동결혼식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기업은행은 소셜커머스 티몬과 제휴해 티몬에서 쇼핑한 다음 기업은행 계좌로 결제한 고객에게 캐쉬백 및 티몬 적립금 제공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행사 기간동안 티몬페이 결제계좌를 IBK계좌로 등록한 후 결제한 고객이다. 이들 가운데 신규 계좌거나 등록할 때까지 올해 입출금거래가 없는 계좌를 등록한 고객 3만명에게 티몬 적립금 1만원, 기존 계좌를 등록한 고객 2만명에게는 캐쉬백 3000원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는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가 증대되는 동시에 캐쉬백,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다양한 모바일커머스와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제74차 금융조세포럼에서KB국민은행 원종훈 팀장이 '골드뱅킹 상품의 거래이익이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주제로 발표한 백제흠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에게 질문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제74차 금융조세포럼이 12일 오전 7시 15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한국거래소 본관 2층에서 열렸다. 백제흠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골드뱅킹 상품의 거래이익이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침수피해와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지난 7월 주요 손보사 손해율이 80%를 넘어섰다. 손해율이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뜻한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인 77∼78% 이상이면 적자, 그 이하라면 흑자를 본 것이다. 지난 7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0.1%로 지난해 동월 대비 2.4% 올랐다. 올해 5대 보험사 손해율이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 7월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손해율은 78.7%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 각 회사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삼성화재 ▲7월 80.4% ▲8월 80.2%, 동부화재 ▲7월 82.1% ▲8월 80.0%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 외 현대해상(7월 78.7%, 8월 79.6%)과 메리츠화재(7월 76.4% 8월 77.9%)는 70%대지만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KB증권은 7월 83.0%로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으나, 8월 75.8%로 7.2% 떨어졌다. 지난해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 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제도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과 가장 낮은 은행 격차가 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사가 보증하는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는 2.93%로 전월 대비 0.09% 하락했다. 여기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의 주택도시기금 재원은 제외된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실제 주거용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한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현재 16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해당 전세자금대출 취급기관 가운데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2.80%)이다. 그 외 ▲하나은행 2.91% ▲우리은행 2.9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전세자금대출 취급기관은 광주은행(4.72%)으로 가장 낮은 신한은행과 무려 1.92% 차이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전북은행 4.1% ▲DGB대구은행 3.97% 순이다. 대체로 지방거점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더 높은 가중평균금리를 보였다. 현재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공시 중이다. 한편, 전세자금보증은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전국 42개 지역에서 주요 녹지시설 환경 및 문화유산보존이라는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봉사활동은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간 약 8개월동안 약 10~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동일한 시간·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전국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협력기관을 통해 선정한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지역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문화재 보호 팜플렛, 꽃씨 배부 등의 계절별 맞춤 공익 캠페인 활동을 병행한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문화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은행을 지향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유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은행권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챗봇 서비스 ‘위비봇’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시나리오 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위비봇은 질문자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시한다. 단순 선택형식이 아닌 상담원처럼 고객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방식이다. 또한 ‘1:1실시간 Talk 상담’ 등 문자로 질문하던 방식에 추가해 사용자가 음성으로도 질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정보와 날씨, 인물정보 등 일반 상식도 제공한다. 위비봇은 위비뱅크, 위비톡 등 위비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차 단계적으로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직원 대상으로 서비스를 검증했고, 향후 대출, 예적금 등 은행 주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고객 상담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학습을 통해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음성인식 뱅킹서비스인 ‘소리(SORi)’와 지난 5월 고객 성향에 적합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로보어드바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주테크노밸리)와 ‘新성장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원주테크노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입 및 해외투자 전문가 컨설팅 제공 ▲투자유치(FDI)를 위한 전담조직 지원 ▲수출증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공동 추진 ▲동일 산업 내 유망기업 발굴 및 금융 지원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수출입 관련 전문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新성장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4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제13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에 참여해 참가기업들의 수출계약을 지원한다. 해당 전시회는 원주테크노밸리 내 상설전시장에서 의료기기 제품 전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오는 11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카드 ‘SOHO GOOD 카드(이하 소호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호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건 대상으로 전월 실적에 따라 0.2%~0.6% 무제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BIZ(유통·전자상거래·해외가맹점) ▲OIL(주유·차량정비) ▲LIFE(편의점·커피·베이커리) 가운데 고객이 선택한 업종에서 5%~50%(월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사업자 차량구매 지원을 위해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차량 구매액의 1.5% 청구할인(30만원 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부가가치세 자가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가가치세환급·전자세금계산서 발행·사업자금 통합관리 기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이 10년 만에 하나금융투자 자회사로 돌아왔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금융그룹 UBS가 보유한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전량 인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그간 하나UBS자산운용에 대한 지분은 UBS가 51%, 하나금융투자는 49%를 소유하고 있었다. 하나금융투자로서는 하나UBS자산운용에 대한 경영권을 주장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UBS가 가진 지분을 전량 인수함으로써 하나금융투자는 하나UBS자산운용에 대한 경영권과 100% 지분을 되찾게 됐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UBS AG에 매각한 지 10년 만의 일이다. 이는 하나금융투자가 지분매각 후 10년째인 올해 7월 매수제안(Buy-out Offer)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UBS는 지난 11일까지 역매수제안(Counter Buy-out Offer) 권리가 있었으나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 이제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후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UBS가 제외된 사명으로 바뀔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금융지주 확대 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는 8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대한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 압축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후보자군(Long List) 23명 가운데 컷오프 기준을 통과한 내부 후보자군 7인과 외부 후보자군 5인, 총 12인에 대한 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계량평가는 경영승계규정에서 정한 회장 최소자격요건인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준하는 업무경험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과 관련한 4개 항목별 세부문항 각 5개씩 총 20개 문항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종규 현 회장은 계량평가와 별도로 지난 3년간 경영성과 대해서 평가받는 절차를 거쳤다. 최종 후보자군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먼저 내외부 구분없이 계량평가 득점순 상위 7인으로 압축했다. 상위 7인은 내부 후보자 4인, 외부 후보자 3인이다. 확대위는 이들 중에서 최종 후보자군을 선정하려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3인 내외 최종 후보자군은 오는 14일 속개될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확대위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최종 후보자군 가운데 인터뷰를 수락한 후보에 대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7일 한국창업보육협회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추천한 기업에게 보증서대출 지원, 수수료 우대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창업보육협회에서는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협회만의 고유 명칭을 부여한 ‘우리CUBE 전용 통장’을 공동 마케팅한다. 지원대상은 창업보육센터에 현재 입주 또는 졸업한 기업으로 해당 센터의 추천을 받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다. 해당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추천서를 받아 인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및 창업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주택금융공사(이하 주택공사)는 8일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택연금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평생 혹은 일정기간 동안 노후생활자금을 매달 연금처럼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와 70대 주택연금 가입자(2016년 7월~2017년 6월) 가운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주택연금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및 명예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찬과 함께 공연관람 시간을 가졌다. 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은 “주택연금이 빠르게 성장해 올해 5만번째 가입고객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연금과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택연금이 국내 노년층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지난 2007년 7월 출시된 이후 올해 1월 가입자 4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지난 7월 기준으로 총 4만5959명이 가입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부동산 자산은 있지만 실소득이 부족한 은퇴가구를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노후 생활자금을 매달 연금처럼 대출받는 금융상품이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이나 민간연금으로 부족한 노후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 최형석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6일 열린 주택금융세미나에서 ‘주택연금의 성과와 고령화시대에서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재정 부담을 완화하면서 노인 빈곤율을 개선하려면 주택연금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주택연금 대출금리를 인하하려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한국형최 교수는 “주택연금 대출금리를 인하하려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한국형 주택연금 유동화증권’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전체 주택연금 수급자의 건당 월평균 지급액은 약 98만원이다. 지난 2016년 기준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월평균지급액인 37만원보다 3배 이상 높다.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 즉시연금과 주택연금을 비교한 결과 금융자산이 존재할 경우 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대규모 유상증자로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갱신했다. 에이블씨엔씨는 7일 유가증권시장 개장 즉시 급락해 실시간 거래를 제한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특히 최저 1만725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에이블씨엔씨는 결국 전일대비 12.10% 떨어진 1만7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56만6000주로 전날(약 4만6000주)보다 1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6일 장 마감 후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시설자금 661억원 ▲운영자금 511억원 ▲기타자금 327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규 발행될 신주는 813만주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제품 경쟁력과 해외 거점 국가에 대한 유통채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뿐만 아니라 노후 점포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 경쟁력을 강화해 판매망 확충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