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을 중단하고, 전기차 사용 확산에 동참하는 내용의 ‘서울 전기차시대 공동선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올 연말까지 서울 중구 본점에 급속충전기 약 10기를 설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전기차 구매와 이용 확산을 위해 전기차 구매시 0.7%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맑은 우리CAR 대출’과 전기차 충전요금을 30%(일 1회, 월 5000원까지) 할인하는 ‘맑은 우리 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시, 환경부 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선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환경부 등과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내달까지 추석맞이 고객사은 행사인 ‘행복채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에서 판매되는 예·적금(주택청약저축 포함) 및 펀드·신탁, 전세자금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가입고객 가운데 총 536명을 추첨해 ▲트롬 스타일러(1명) ▲무선청소기(2명) ▲홍삼정 프라임(30명) ▲유기농햅쌀 4kg(200명) ▲농산물상품권 1만원권(300명) 등을 제공한다. 당첨 여부는 오는 11월 셋째주 중 농협은행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서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한가위 행복채움 이벤트와 함께 고객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은행권이 서민금융 확대를 위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서민금융법)’ 개정안에 대해 지지의 뜻을 표했다. 서민금융법 개정안에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빠른 시일 내로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당국과 출연협약을 개정하고, 출연 방법‧일정 등을 협의해 지난 5년간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민금융법 개정안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한편, 은행권은 서민금융법에 근거해 지난 2008년 서민금융진흥원(구 휴면예금관리재단설립위원회)과 ‘휴면예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현재 휴면예금 누적 출연액은 4837억원 수준이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정부가 금융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근본적인 ‘가계부채 총량억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용금융연구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가계부채 및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금융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주제로한‘한국 금융 바로 세우기’ 2차 포럼을 개최했다. 김용기 포용금융연구회 회장(아주대 경영학과 교수)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계부채 총량관리’ 정책에 대해 “정부가 금융사의 수익성 추구 욕구를 거스르지 못 하기 때문에 계속 미뤄지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당국과 국책은행은 ‘한국산업 고도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충분한 인력과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며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해결책을 주문했다.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융산업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이라며 “정부는 금융계 로비와 영향력으로부터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며, 제대로 된 정책과 제도를 운영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부에서는 포용금융연구회 정승일 부회장이 ‘산업 및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모습’, 신구대 구기동 교수가 ‘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22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금융 바로 세우기’ 2차 포럼 현장.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22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금융 바로 세우기’ 2차 포럼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보험사가 고객에게 과다 징수한 실손보험료가 무려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 가입자 가운데 약 25만명이 최대 15만원을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 5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료에 대한 적정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1개 보험사에서 일부 상품의 보험료를 과다 산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9년 10월 실손보험 자기부담률이 20%에서 10%로 감소했다. 가입자 부담이 클수록 보험료는 더 저렴해야 한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자기부담율이 높은 상품 가입자에게 오히려 더 높은 보험료를 부과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8월부터 판매된 노후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70% 수준이지만 보험료는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손해율이 낮은 노후실손과 높은 일반실손 가입자에게 같은 보험료 인상률을 적용하면서 노후실손 가입자는 부당한 손해를 입게 됐다. 금감원은 처음 발표한 과다하게 받은 실손보험료는 1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후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부당징수 사례를 파악한 결과 그 규모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에 추가 징수된 200억원을 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중소‧중견기업 신규자금 및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4286억원 규모 일자리플러스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플러스 유동화증권은 정부 일자리 추경에 따른 출연금 500억원을 재원으로 고용창출기업 등에 지원된다.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로 신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364개 기업에게 신규자금 1896억원 및 차환자금 2390억원 등 총 428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용의 질’ 우수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유망기업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 유동화증권은 일자리 창출기업, 수출기업,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0년 도입 후 중소‧중견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경제위기시 회사채 시장을 안정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까지 전세자금대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이사비 및 인테리어비용 지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에서 취급 중인 전세자금대출(국민주택기금대출 포함)받은 신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사비용 현금 100만원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등을 총 260명에게 지원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이사가 많은 가을철을 맞이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적인 다양한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인 가구’ 주거 안정 목적으로 출시된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은 단독세대주나 사회초년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 보험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으로도 대출 신청 가능한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지난 해 7월 은행권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전세계 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한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는 서울을 첨단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금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빅 데이터, 블록체인, 생체인식과 등의 기술이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 고객 상담 등 금융산업 전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흔드는 ‘게임체인저’로 대두됐다”며 “금융산업이 핀테크를 접목한 후로 대면・거점주의 영업에서 비대면․온라인 영업으로 진화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러한 흐름일수록감독당국은 ‘혁신 친화적 금융환경’ 조성과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포용’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사의 건전성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 소비자 보호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감독한다는 방침이다. 최 원장은 핀테크와 관련해서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등 자유로운 혁신환경 조성과 핀테크 기업의 ‘책임있는 혁신’을 유도하겠다”며 “인․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금융감독원 최흥식 원장이축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 주요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선숙 국민의당 국회의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가위 맞이 독거 어르신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가위에는 서울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기부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서울시 소재 37개 노인복지관은 독거 어르신 약 3730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장학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위비톡 ‘달달한 기부’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영업점 중심으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재외동포가 해외에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 대상 One-Stop 금융서비스’를 2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재외동포 대상 비대면 업무처리 특화서비스인 ‘월드종합서비스’와 WM전문가 상담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월드종합서비스는 재외동포 거래편의를 위해 출국 후에도 ▲해외송금·환전 ▲국내재산 반출·해외재산 반입 ▲국내이체·예금 만기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전문가 상담을 원하는 재외동포 고객은 ‘KB WM Star 자문단’의 1:1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KB WM Star 자문단’은 자산관리, 부동산, 세무, 법률 등 KB금융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컨설팅 서비스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전화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월드종합서비스 최초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및 PB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은행 내점이 어려운 재외동포도 금융거래 편의 제공과 더불어 국내 및 해외자산 관리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가능해졌다”며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부동산 대책을 통한 청약 규제에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051만4236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17만1144명(0.84%)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월(0.91%)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기준으로 17만9379명이 증가한 후 4월과 5월에는 14만명, 10만명 수준으로 점차 둔화했다. 그러다 지난 7월 12만명, 8월 17만명으로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했다. 정부는 ▲1순위 자격 및 재당첨 규제를 강화한 청약조정지역 확대 ▲분양권 전매 금지지역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6·19 부동산대책과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내 집단 대출 규제를 강화한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청약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서울 및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의 주요 지방의 1순위 청약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분양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아파트 청약수요가 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금융사 가운데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자계열 자산운용사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51.98%)이 지난 2분기 판매된 신규 펀드 중에서 자계열사 펀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44.65% ▲신한은행 38.08% ▲유진투자증권 36.89% ▲신영증권 28.68% ▲한국투자증권 26.43% ▲삼성증권 22.58% ▲NH선물 22.04% ▲국민은행 21.97% ▲KB증권 21.89% ▲NH농협은행 21.61% ▲교보증권 21.46% ▲NH투자증권 20.22% 순이다. 지난 1분기의 경우 키움증권 계열사 판매 비중이 70.99%에 달했다. 그 외 ▲KB증권 43.84% ▲미래에셋대우 37.25% ▲신한은행 35.87% ▲경남은행 34.90% 등이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3년 4월 금융사가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를 50% 이상 팔 수 없도록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했다. 이는 2년간 한시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정안 시행 후에도 계열사 판매 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금융위는 지난 2015년 4월과 올해 4월 적용시기를 2년씩 추가 연장했다. 이에 일부 금융사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오는 22일 열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행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임기가 만료하는 박진회 시티은행장은 내달 26일 임기가 만료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명, 박진회 행장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후보군 중에서 1명을 택해 추천하면 해당 후보자는 오는 27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행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박진회 현 행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박 행장은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영업점 126개 가운데 90개를 폐쇄하는 중이다. 씨티은행이 영업점 101개를 폐쇄하겠다고 처음 발표했을 때는 노조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하지만 폐쇄 대상을 90개로 줄이는 절충안을 통해 박 행장은 노조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소비자금융 부문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박 행장이점포 재편을 통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개선을 전략적으로 잘 추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그동안 영세·중소 가맹점에 적용되던 우대 수수료율이 추가로 인하되고, 신규 가맹점이 카드사에 납부한 수수료도 환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방침의 업무보고 자료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 주요 과제는 ▲우대 수수료율의 점진적 인하 ▲소규모 신규가맹점 수수료 환급제도 도입 ▲결제대행업체 이용 소규모 온라인 판매점 우대수수료 적용 등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중소 가맹점 범위를 연 매출 2억원, 3억원 이하에서 3억원, 5억원 이하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은 수수료율 0.8%, 연 매출 5억원 이하 중소 가맹점은 수수료율 1.3%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2018년 12월 원가 재산정 작업을 거쳐 카드수수료 제도 개선, 우대 수수료율 인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수료 환급제도의 경우 신규 가맹점 매출을 확인한 후 영세·중소 가맹점에 해당되면 과다 지불한 수수료를 환급받는 방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매출 정보가 전무한 신규 가맹점에서는 해당 업종 2% 내외인 평균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 상품인 펫 신탁상품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펫 신탁상품은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반려동물 양육자금을 맡기고, 본인 사후에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양육자에게 양육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상속 중심이던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일부 인출 기능을 더했다. 이에 반려동물 양육자는 물론 반려동물 입양을 계획 중인 고객도 가입 가능해졌으며, 양육자금 상속 기능 외에 반려동물 입양, 의료비 등을 위한 자금 일부 인출 기능도 부여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반려동물 주인과 반려동물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고려해 기존 상품 대비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며 “1000만 ‘펫족(Pet族)’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추석 귀성길에 오른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망향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와 하남드림휴게소(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 이동점포가 꾸려질 예정이다. 농협은행 이동점포인 ‘NH 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를 탑재한 차량이다. 이를 통해 휴게소 및 축제 현장 등에서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동안 휴게소뿐만 아니라 임실N치즈축제, 공주백제문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행사장 9곳을 찾아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뿐만 아니라 매년 100회 이상 축제현장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현장을 누비며 고객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