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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3관왕 수상

주거 부문 동상 등 3개 분야 수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다.

 

2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가 주거(Home) 부문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한 데 이어 디지털 상호작용(Digital Interaction) 부문 본상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e편한세상은 올해 8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2개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올뉴스타일렉'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서 보안, 에너지 절약, 쾌적함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제어 방식의 기존 스마트홈을 뛰어넘어 자동으로 집안의 기기들을 연결하여 제어할 수 있다.

 

e편한세상의 '스마트홈 앱'은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아크로의 파크 에디션은 사생활 보호와 함께 지역사회의 재생과 공공의 예술성을 높이는 조경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환경부문 본상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레드닷,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잇달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 브랜드에 고유한 가치를 담아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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